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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있는 능력자들이 한국문화센터 자격과정으로 몰리는 이유
기사승인 2024.07.25 17:40:04
사단법인 한국문화센터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되어 무려 20년 넘게 공예, 전시, 연구, 교육 등을 통해 수공예 발전과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전국 규모의 교육 전문 기관이다. 난다 긴다 하는 금손 능력자들이 한국문화센터로 몰리는 확실한 이유다.
대체적으로 수업 난이도는 한국문화센터가 높은 편에 속한다. 취미를 즐기는 것을 넘어 이왕이면 제대로 수공예를 배워볼까 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대체로 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또다른 이유다.
한국문화센터의 자격과정은 다년 간의 노하우를 모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국내 문화센터를 비롯해 학교, 기관, 기업 등에서 출강 목적으로도 활동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민간 자격증이다.
특히 공예분야의 국가자격증이 그리 많지 않은 실정에서 한국문화센터의 자격은 대외인지도가 꽤 높은 과정으로 인정받아왔다. 요즘은 더욱 폭이 넓어졌지만 한국문화센터 공예자격증은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자격이기도 하다.
유튜브 및 블로그 등으로 정보를 얻거나 전문서적을 구입해 독학하는 이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더욱 빨리 체계적으로 수공예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검증된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수업료가 저렴해 더욱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한국문화센터의 자격증 취득 시 한국문화센터 강사로 시작하는데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더욱이 사회생활 초년생이거나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강사 진출이 용이하며 이를 이력으로 다른 기관으로 출강하거나 작품활동을 하는데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한국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전국에 위치한 한국문화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